[게임엿보기] MTV 스포츠: 스케이트보딩 -5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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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스케이트보딩은 초기 10명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가 있으며 게임을 클리어 할 때마다 새로운 캐릭터들이 추가되어 총 30명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가 있다. 물론 각 캐릭터마다 개성있는 복장과 각각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게임 플레이 스타일을 만들수가 있다.

무엇보다 X Game은 신이 나야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MTV 스케이트보딩은 다양한 음악을 선택할 수가 있다. 이러한 음악 선택은 스테이지를 시작할 때마다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가 있어(마치 DDR처럼)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선택하면 된다.

아쉬운 점으로는 게임 캐릭터들의 애니메이션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각종 플레이의 동작이나 특히 고난이도플레이 도중 실수로 바닥에 떨어지는 장면에서는 마치 프레임이 스킵(Skip)되는 것과 같이 캐릭터의 동작이 부자연스럽다는 것이다.

이러한 작은 단점들만 보완이 되었더라면 좀 더 신이 나고 박진감 넘치는 X Game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물론 게이머가 퀘이크3와 같은 화려한 그래픽만 원하지 않는다면).

그렇지만 MTV 스케이트보드의 가장 큰 특징은 X Game에 높은 관심이 없는 필자 조차도 몇 번의 플레이만으로 대부분의 조작을 익힐 정도로 쉬운 조작성과 함께 새로운 스포츠게임이라는 매력을 외면하기란 그리 쉽지 않을 것이다.

김정인
자료제공 :PCbee(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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