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 연예병사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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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현재 육군 5사단에서 근무 중인 월드스타 가수 비(본명 정지훈·사진)가 연예병사(국방홍보지원대원)에 지원했다. 국방부 당국자는 22일 “정지훈이 지난 17일 연예병사에 지원했으며 오는 23일 면접시험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는 입대 당시 일반 병사로 군복무를 희망했고, 신병교육 조교로 차출돼 교육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비는 ‘왕의 남자’ 이준기가 지난 16일 제대하고, 연예활동 경험이 있는 병사들의 입대 계획이 없어 군내의 각종 프로그램 제작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마음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홍보원은 24일 최종 선발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비가 최종 합격할 경우 국군방송 TV와 라디오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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