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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하우스·헬스마스터·에임메드 등서 CEO로 활약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벤처 의사들에겐 파업이 없다.’

의약분업으로 촉발된 지리한 의사들의 대정부 투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벤처사업에 뛰어든 의사들은 지금 어느 때보다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닷컴의 추락으로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는가 하면 거대한 의료시장을 겨냥한 비의료인 벤처들의 공세가 만만치 않기 때문. 게다가 전자처방전달시스템 개발처럼 의약분업으로 창출될 시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지 않다는 점도 이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관련 사업은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규모가 급속히 팽창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우리 나라의 경우 GDP 대비 7∼8% 수준. 그러나 OECD 회원국의 경우 이미 12%를 넘고 있어 단일 시장으로는 가장 큰 시장 규모를 자랑한다.

의사들의 벤처행은 크게 세 파트로 나눠볼 수 있다. 소위 인간유전자 완전 해독을 계기로 불이 붙은 분자생물학 분야 즉 바이오벤처, 인터넷망을 이용한 의료정보 관련 벤처, 그리고 진단 및 치료에 활용되는 의공학 벤처가 그것이다.

의사들이 많이 진출하고 있는 분야는 의료정보 벤처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환자나 건강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종의 B2C 모델로 사이버병원이 대표적이며, 둘째는 B2B 모델로서 의사 또는 약사 등 전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

B2B 모델로 성공적인 안착을 한 의사벤처인으로 인하대의대 이비인후과 정동학 교수를 꼽을 수 있다.

그가 운영하는 엠디하우스라는 이름의 사이트는 개설 4개월만에 1만4천명의 의사들이 가입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의사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 포털 사이트로 의사들이 만들고, 의사들을 위한(B2B) 콘텐츠로 꾸며진 것이 강점이다. 연구를 위한 논문 지원, 저명한 의사들의 수술 동영상, 병원·학회 등 의사들을 위한 홈페이지 무료 제작, 국제 학술대회 대행 등 의사활동에 필요한 서비스가 주 내용들. 현재 60학회 논문 DB구축이 끝났고, 1백여 편의 동영상이 제작·편집돼 고객의 손을 기다리고 있다.

정동학 대표는 입지전적인 인물로도 유명하다. 1975년 성동공고를 졸업하고, 8년간의 포항제철 공원 생활, 그리고 28살 때 연세대의대 입학, 현 인하대의대 성남병원 이비인후과장의 이력이 말해주듯 역동적이고 도전적인 삶을 추구한 것이다.

정대표는 “현재 동영상 및 의학 논문 유료 서비스 외에도 개원의를 대상으로 한 의약품 및 의료용품 마케팅, 처방 전달을 위한 스마트카드 사업, 충성고객을 만들기 위한 개원 가이드 잡지를 곧 창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종래 병원급에서만 사용하고 있는 팩스 시스템을 의원용으로 개발하고 있고, 차세대용 전자차트 ASP사업, 해외사이트와의 연계도 추진 중이다.

같은 이비인후과 의사이며 강남구 압구정동과 영등포구 대방동 두 곳에 코 수술 전문 민이비인후과를 열고 있는 민원식 대표는 일천한 설립 일자에도 불구하고 텔레메디신의 선두주자임을 자부한다. 지난 9월 등록한 회사는 헬스마스터. 21세기 최고의 사이버 병원을 구현하기 위해 인터넷 솔루션업체인 (주)이폴랩, 정밀 의료장비업체인 (주)지인텍과 연합, 5억원의 자본금으로 시작했다.

텔레메디신은 가정에서 간단한 진단기구를 갖춰 원거리에 있는 병의원으로부터 의료 서비스를 받는 것. 11월 서비스 개시에 앞서 의료 디바이스(셋톱박스와 연계된 전자 청진기, 심전도 등) 등을 개발, 공급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매스컴을 통해 코박사로 잘 알려진 민대표는 평소 다져진 폭넓은 의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수익 모델을 내놓고 있다. 첫번째는 단말기를 포함한 인터넷 의료기기 판매수익. 개발이 완료된 전자청진기(현재 특허 출원 중)와 11월 중 개발 완료 예정인 심전도기를 기본으로 피부센서·혈압 맥박기·체온계·혈당밴드 등을 옵션으로 장착할 예정이다. 두번째로는 지역별 임상병리 검사실 운영 수익이다. 현재 바이오 벤처로 각광받는 (주)마이셀뱅크와 연계해 지역별 임상병리 검사실을 설립, 운영할 예정이다. 세번째는 (주)이지오스와 함께 운영하는 콜센터(http://www.ehomedoctor.com) 운영 수익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의료 및 건강상담을 하고 긴급 상황시에는 응급 의료상담 및 앰뷸런스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간호사·간호조무사·방사선사·물리치료사 등 여러 의료인협회와 연계해 구인 구직 사이트를 통합·운영할 계획으로 있다.

민대표는 “이미 구성된 의사 네트워크로는 Momnuri.com, Best Team, 열린 의사회, 실력있는 내과의사 네트워크 등 약 1백여명의 최고 의사들이 헬스마스터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관련 의료 사이트인 (주)엠디하우스, 크레지오닥터 등과 동반 관계를 통해 의사 네트워크를 기하급수적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벤처 선택한 아주대 노환규 교수

의료정보 사이트를 운영하는 (주)에임메드 노환규 대표이사는 지난 해 8월 이전까지만 해도 아주대병원에서 심장수술을 집도하던 흉부외과 의사였다. 조교수라는 직책도 버리고 뜻이 맞는 의사·간호사들을 모아 자본금 2억4천만원으로 본격적인 창업에 나선 것은 지난 해 10월. 두 번의 증자를 통해 현재 자본금 27억원의 탄탄한 회사로 발전했다. 현재 노대표의 뜻에 동참하는 의사 및 간호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상주 의사 9명(전문의 7명), 간호사 20여명에 이르는 업계 최대의 전문 의료인력이 포진하고 있는 것이 이 회사의 강점이다. 에임메드는 또한 30여명의 간호대 교수들이 참여한 국내 최초의 간호사 포털 사이트의 오픈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IT인력을 대거 확보하여 의료분야에 특화된 메디컬 웹 에이전시 사업도 시작했다.

노대표는 “아직 성숙되지 않은 의료정보 및 헬스케어 시장에서 우수한 전문인력의 네트워크를 통해 의료정보 시장을 선점하고, 이를 병원 네트워크까지 확장시켜 향후 급속히 팽창할 것으로 보이는 헬스케어 산업을 주도하겠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의사들이 부쩍 늘고 있다.최근 급증하고 있는 의료·건강 포털 사이트 중에서 주목받고 있는 사이트가 클리닉(http://www.Clinic.co.kr)이다. 현재 1천여명의 의사 회원과 9천5백명의 일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이 사이트가 주력하고 있는 서비스는 ‘온라인 상담’과 ‘스페셜클리닉’,‘병의원 찾기’ 등이다. 오프라인의 병원처럼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기본 취지.

이 사이트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CEO는 서울 강남에서 잘나가는 성형외과 원장 김병건씨. 서울대의대 출신으로 한국모델협회·한국방송연예인노동조합 지정병원을 운영, 연예인 닥터로 이름난 그의 콘텐츠 전략은 유료 온라인 상담과 환자에게 알맞은 병원 찾아주기. 성실하고 친절한 상담을 유도하기 위해 상담 1건당 1천원을 받고 있고, 환자가 위치한 곳에서 가장 적당한 의료기관을 찾아주는 DB를 구축, 웹과 무선통신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스페셜클리닉은 각 병원에서 가장 잘 하고 있는 분야를 세분화해 상담하는 코너. 현재 비만·라식·코골이·여드름·제모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유방 확대·두통·교정·쌍꺼풀 클리닉 등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그는 의원을 중심으로 한 호스팅 사업으로 포털에서 전문 인터넷 사업까지 진출을 꾀하고 있다. 작년부터 인터넷시장에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호스팅 사업을 의원에 접목, 인터넷 홈페이지 기능을 인터넷 사업부문으로 변화시키는 웹 리모델링, 자체 개발한 오픈 솔루션 제공 등 서버 호스팅 서비스로 한 단계 진보된 인터넷사업을 펼치고 있다.

98년 정신과병원을 정리하고 사이버 종합병원 건강샘으로 널리 알려진 인터넷기업(주)닥터헬프의 CEO가 된 김진씨. 방대한 양의 의료정보와 더불어 60명의 의사가 16개 진료과와 18개 특수클리닉의 상담의로 활동함으로써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B2C 의료 포털 사이트 중 가장 많은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제약사·생명보험사 등의 건강 사이트 개발 자문, 의학정보 관련 홈페이지 제작사업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상호를 (주)닥터윈에서 (주)헬스윈으로 바꾸고 본격적인 경영 전선에 나설 뜻을 밝힌 김재생 내과원장. 지금까지의 사업이 신림동 의원 내에 차린 연구실에서 기반기술을 구축하는 단계였다면 앞으로는 그동안 개발한 연구결과를 가지고 이익을 창출하는 2단계라는 것.

1995년 의료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킴스를 설립했던 그는 97년 닥터윈으로 사업체명을 바꿔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병리학 교육용 웹 서버 구축, 국내 최초 윈도 95용 전용 전자차트 시스템과 패키지형 PACS(의료영상저장 및 전송시스템), 그리고 펜 컴퓨팅을 이용한 진료 차트 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전자기술 분야에 문외한이지만 그가 개발한 상품의 특징은 의료 현장의 필요성에 의해 개발, 매우 실용적이라는 점이다. 의원급용 팩스는 지난 해 중외기술정보가 사갔을 정도. 그의 연구는 정보통신부 우수 신기술로 지정되는가 하면 보건복지부의 연구과제로 선정되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고, 지난 해에는 중소기업청의 벤처평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재생 원장과 함께(주)닥터윈을 이끌다 올 2월 닷컴닥터스를 설립한 위상오내과 원장은 5월부터 의료 포털 사이트를 만들고 의료상담을 시작했다.

사이버 의료상담과 관련, 7가지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닷컴닥터스는 최신 의료 콘텐츠를 보유한 인터넷 가상 의료 사이트로 국내 최초로 실시간 음성, 화상 채팅 방식의 건강상담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이버 진료 및 원격 진료사업에 진출할 예정.

닷컴닥터스는 의사들이 주체인 회사로 임원 및 주주 모두가 의사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 현재 닷컴 닥터스의 주주는 60여명이며, 회원은 4천명을 넘어서고 있다.

의료경영대학원 다니는 매드밴 신우섭 대표

의사들의 벤처 창업으로 원격 진료시대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서울대의대에서 의공학 및 의료정보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박용남 대표는 하이텔 전국의대모임 웹마스터를 할 정도로 n세대 의사의 대표주자. 전자처방전달시스템을 개발하는 메드뱅크(http://www.medbank.com)의 CEO가 된 것도 그의 이러한 경력과 무관하지 않다.

의약분업의 문제점을 오래 전부터 고민해 온 그는 서울대의대 의공학교실 실험실 창업 형태로 지난 해 말 회사를 설립했다.

그가 구상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의사·약사·제약회사·환자 모두가 만족하는 의약분업이 되는 것. 그가 개발한 전자처방전달시스템이 정착되면 약사들은 처방전 건당 입력비 6백원씩 년간 2천4백억원(년 4억건 발행 추정)을 고스란히 절약할 수 있다. 그는 또 환자 인증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종이를 대체할 진정한 전자처방전은 인증서를 붙여 움직여야 하는데 환자 인증부분은 아직도 개념들을 못잡고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 인터넷으로 자기 처방기록을 보려면 환자 자기인증이 핵심이다. 메드뱅크는 공인 인증기관인 증권전산원과 의·약사 전자서명에 의한 인증사업을 하면서 정부기관에 제의, 환자전자인증센터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환자 인증모델은 현재 특허출원 중이다.

의사 CEO가 이끄는 (주)매드밴도 전자처방전달시스템의 대중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충북대 의학연구정보센터 소장이며, 해부병리학 교수인 손현준 교수가 지난 1월 의대교수및 의사와 약사 등 의료인 80명을 주주로 자본금 8억원 규모로 설립했다. 한국통신과 협력업체인 메드밴은 최근 건국대의대 출신이면서 경영 컨설턴트인 신우섭씨로 CEO로 교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암메드코리아 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신대표는 현재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대학원에 재학하면서 전문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서정선 서울대 교수는 코스닥 상장 1호

치과의사로서 벤처의 대열에 합류한 CEO로는 (주)메디소프트의 박인출 대표, 내나이닷컴의 민병진 원장을 꼽는다.

서울대의대 출신으로 3명의 동기들과 예그룹이라는 프랜차이즈 병원에 성공한 박대표는 올 상반기부터 치과의사 가운을 벗어던지고 경영자의 길로 들어섰다. 메디소프트는 경영 컨설팅에서부터 소프트웨어 개발에 이르기까지 병원 경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 다양한 병원경영 소프트웨어 및 IT 솔루션을 개발한 메디소프트가 그동안 자문한 병원은 2천5백여 개에 이른다. 최근 메디소프트의 괄목할 만한 사업은 해외 네트워크 구축. 미국·일본·말레이시아·중국·인도네시아 등에 자매병원 네트워크를 갖추고, 경영 컨설팅과 경영지원 소프트웨어 공급, 그리고 자본 참여를 통해 다국적 병원경영 지주회사로 발전하고 있다.

IT보다는 활발하지 않지만 대박의 꿈에 부풀어 있는 분야가 BT 즉 생명공학 산업이다. 막대한 자금, 오랜 개발기간, 세계시장에서 경쟁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IT보다 모험을 요구하지만 한번 성공하면 엄청난 부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대단한 매력을 지녔다.

의사 바이오벤처로 코스닥 상장 1호를 기록한 (주)마크로젠 서정선 대표는 현직 서울대의대 미생물학 교수. 유전체 정보의 산업화를 표방하고 유전자 조작 모델 생쥐의 상업화를 내세워 1997년 6월 창업했다. 현재 한국인의 유전자 해독과 이를 이용한 DNA칩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연 매출 21.5억원 정도에 그치지만 단·중기적으로 DNA칩 및 시퀀싱 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 또 장기적으로는 바이오인포매틱스 사업을 통한 한국인 유전자 정보 서비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톨릭의대 조혈모세포은행장인 한훈 교수(미생물학)가 설립한 히스토스템은 백혈병환자를 위한 제대혈조혈모세포가 주상품. 제대혈이란 태반에 남아있는 혈액을 말하는 것으로 이 혈액에는 백혈구 등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혈모세포가 들어있다. 이 세포를 추출, 은행을 만든 뒤 조직이 맞는 환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사업의 취지. 올 1월 벤처평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2월엔 중기청으로부터 벤처인증도 받았다. 4억원의 자본금을 현재 24억원까지 늘린 상태. 한교수는 “2만∼3만 개의 조혈모세포가 확보되는 3년 뒤부터는 골수 기증 없이 수많은 백혈병 환자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남북 이산가족을 DNA 검사로 찾아주겠다고 선언, 관심을 모았던 (주)아이디진의 정연보 대표도 인제의대 백병원 분자생물학연구소장을 지낸 의사다. 정대표는 유전자감식을 전문으로 97년 회사를 설립, 현재 DNA 추출 키트와 DNA 프로필 칩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요즘 그는 이산의 아픔을 아는 녹십자·이지바이오·디아이·한국기술산업의 기업가들에게 후원금을 받아 이산 1세대 DNA은행을 구축하고 있다.

한양대 류머티스병원 진단면역과 김신규 교수도 자신의 전공분야를 살려 벤처를 만든 CEO. 회사 이름은 임뮤노씽크다. 15년 동안 틈틈히 개발해온 류머티스 질환 진단용 키트를 상용화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품목은 13가지로 각종 자가면역질환 및 류머티스 질환 진단용 키트가 주력 상품들. 국내 류머티스 진단 키트 시장 규모는 50억원으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사업 전망은 매우 밝다.

연세대의대 2층 생화학연구실에 둥지를 튼 (주)제니피아는 이 대학 의대교수 5명이 1천만원씩 출자해 만든 벤처. 당뇨병 진단 키트와 대장암 조기진단 키트 등을 특허출원하는 등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97년 유전자치료법을 도입, 암환자를 치료했던 중앙대의대 필동병원 비뇨기과 문우철 교수는 (주)굿젠이라는 벤처를 만들고 본격적인 암 정복에 나서고 있다. 유전학적 기술을 이용한 암진단 키트 개발과 암치료제 개발이 그것.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유전자 치료 부소장을 영입하는 등 국내외 연구소의 관련학자로 공동 연구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이 강점이다.

의사 출신 벤처기업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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