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장관회의, (주)한양·수협중앙회 처리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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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처리문제와 수협중앙회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 및 정상화 방안 등이 곧 드러날 전망이다.

이와 관련,정부는 10일 오전 8시 청와대 서별관에서 경제장관 간담회를 갖고 이 문제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그간 수협중앙회는 부실처리 문제를 놓고 재경부·해양수산부가 각기 다른 입장을 노출,구체적인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하지만 이날 장관 간담회에서 철저한 구조조정을 전제로 한 공적자금 투입으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주택공사의 자회사로 편입된 ㈜한양의 경우 공개입찰 방식의 매각이 유력하다.당초 주공은 미국 부동산개발회사 S&K 등 특정업체에 매각키로 하고 지난 3월 양측이 양해각서(MOU)
를 체결했었다.

허의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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