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라클리어 태평양군 사령관 인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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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태평양군 사령관으로 지명한 새뮤얼 라클리어 해군 대장(57·사진)에 대한 미국 상원 인준 절차가 종료됐다. 미국의 태평양군 사령부는 한국과 중국·일본을 포함해 동남아시아까지 태평양이 미치는 지역에 미군의 지휘권을 행사한다.

 지난 9일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라클리어는 태평양지역의 최우선 위협 요인으로 북한을 꼽았다. 그는 나토 연합사령부를 이끌며 지난해 3월 나토가 리비아에 비행금지 구역을 설정하고 공습을 단행했던 ‘오디세이 새벽’ 작전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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