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디어교육의 발전방향' 워크숍

중앙일보

입력

한국언론재단(이사장 김용술) 후원 단체인 ''한국미디어교육센터''는 29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한국 미디어교육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 장호순(순천향대 신방과) 교수는 ''뉴미디어시대의 미디어교육을 위한 제언''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미디어 교육을 위한 정부의 의지와 주도가 필요하다"며 " 이를 위해 전직 언론인들의 경험과 실기 능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발제자로 나선 이미선(전 불교방송 편성제작국장)씨는 정보화와 뉴미디어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미디어교육센터의 중요성 재인식과 함께 미디어센터 및 교육.언론기관 등이 구심점이 되어 각급 학교의 미디어 교육 커리큘럼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2백여명의 전직 언론인들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미디어교육의 현실적 문제점 등이 토론됐으며 초.증등.대학의 교육과정에 미디어교육 정규 과목의 신설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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