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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보름, 우리 동네 달맞이 명당은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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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6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지역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

 대구에선 이날 동구 금호강변 안심교 옆 둔치와 공항교 아래 둔치, 고모동 팔현마을 주변 둔치, 달성보에서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대동놀이가 함께 열린다. 또 신천변 동신교와 중동교 둔치에선 윷놀이 등 민속 체험마당과 지신밟기를 비롯한 민속놀이 한마당이 달집태우기와 어우러진다.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동제도 대구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이날 서구 평리3동 당산목에선 천왕메기 동제가, 수성구 이서공원에선 이서공 향사가 각각 열린다.

 청도군은 6일 청도천 둔치에서 ‘2012 정월대보름 민속문화축제’를 연다. 청도군 달집전승보존회와 도주줄다리기전승보존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태우기를 비롯해 도주줄다리기, 쥐불놀이, 국악예술 공연, 전통민속놀이, 소원문 써주기, 세시음식 체험, 불꽃놀이 등이 마련된다.

 포항 형산강 둔치에서는 ‘형산강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되며 경주시 북군동과 양동리 마을회관에서는 윷놀이 대회, 동제, 지신밟기 등이 열린다. 김천시는 감천백사장에서 감천달맞이축제를, 안동시는 안동문화원 주관으로 낙동강 둔치에서, 구미시는 금오산 잔디밭과 낙동강 생태공원에서 각각 정월대보름 행사를 연다. 또 영주시는 순흥 선비촌 광장에서 ‘순흥초군청 민속축제’를 마련한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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