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22일 하루 최다관중 40만명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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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대회조직위원회는 22일 개막후 하루 최다관중인 40만명이 올림픽파크를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들뜬 분위기.

육상이 22일부터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본격적인 메달레이스에 돌입하고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수영과 다이빙도 인접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리기 때문에 종전 하루 최다관중 기록의 배가까이 되는 40만 관중 돌파는 무난할 것이라고 주최측이 예상했다.

올림픽파크에서는 이밖에 테니스와 필드하키, 야구, 농구, 핸드볼, 배구 등 인기종목이 잇따라 개최돼 계속 관중이 증가할 전망이다.

0...네덜란드의 수영영웅 피터 반 덴 호헨반트와 `러시아 로켓' 알렉산더 포포프가 자유형 50m에서 각각 3관왕과 3연패를 놓고 재격돌한다.

자유형 100m, 200m 우승을 휩쓴 호헨반트는 21일 열린 50m 예선에서 22초32를 기록, 5위로 준결에 올랐고 포포프는 22초14로 3위로 예선을 마쳤다.

100m에서 호헨반트에 져 올림픽 3연패에 실패한 포포프는 이번 재대결에서 설욕을 하면서 3연패를 이루겠다는 각오이다.

포포프는 "도핑테스트후 술을 많이 마셔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고 털어놓은 뒤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대회 3연패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시드니=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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