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형 공립중학교 여수·장성에 생긴다

중앙일보

입력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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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호남 지역 최초의 기숙형 공립중학교가 전남 여수시와 장성군에 설립된다. 여수 화양중과 장성 백암중(가칭)의 기숙형 중학교 설립 계획이 최근 열린 교육과학기술부 중앙 투·융자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학생 전원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기숙형 공립중은 농어촌의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폐교 문제를 막고 교육 정상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 학교에는 각각 150억원이 투입된다. 기숙사비와 급식비 등도 전액 지원된다.

 이들 학교는 2014년 3월 문을 연다. 화양중은 섬에 있는 거문중·개도중·화양중 등 본교 3곳과 분교 5곳 등을 통폐합한 거점형 기숙학교다. 백암중도 장성북중·약수중·신흥중 등 학교 3곳을 묶어 현 장성북중의 부지에 문을 연다. 각각 6학급, 150명 규모다. 신입생은 통폐합되는 학교 학생들 위주로 선발된다.

이한근 전남도교육청 행정과장은 “현재 해당 지역 외 선발 계획은 없지만, 정원 초과나 미달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면 선발 기준을 만들어 학생 수를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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