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일본영화〈스위치〉여주인공

중앙일보

입력

〈쉬리〉의 히로인 김윤진이 일본영화〈스위?돛?여주인공을 맡게 됐다.

합작영화도 아닌 순수 일본 영화에 한국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쉬리〉가 일본 내에서 거둔 흥행이 가져온 결과라 할 수 있겠다. 영화기획단계에서부터 김윤진을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는 점도 화제가 될 만하다.

〈스위?뎬?일본의 핑크영화 감독 제제 다카히사가 연출을 맡고, 일본 배우 아이카와 쇼,〈춤추는 대수사선〉의 무로이 역을 맡았던 야나기바 도시로가 함께 출연한다. 김윤진은 이 영화에서 우연히 야쿠자와 관련된 사건에 휘말려 일본 청년과 사랑에 빠지는 한국 여성을 연기할 예정.

김윤진은 현재 진행중인〈단적비연수〉촬영이 끝나는 대로 9월말부터 동경 등지에서 촬영에 합류한다.〈스위?뎬?올해 말경 촬영을 마치고 내년 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Joins 엔터테인먼트 섹션 참조 (http://enzone.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