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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채소 최저보장가격 인상

중앙일보

입력

농림부는 올해 생산된 가을 무, 배추와 내년산 마늘, 양파에 대한 최저보장가격을 1㎏당 40∼50원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을 무의 최저보장가는 종전 1㎏당 65원에서 69원으로, 가을 배추는 50원에서 55원으로 오르고 내년 생산될 마늘은 1㎏에 1천200원에서 1천250원으로, 양파는 180원에서 200원으로 인상된다.

농림부는 가을 무.배추의 최저보장가 인상은 임차료와 고용비 상승 등 요인을 감안했고 마늘.양파는 예시가격 동결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을 고려해 인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저보장가격제는 농가가 농협 등과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출하조절에 참여할 경우 평시에는 계약가격을 보장받고, 가격이 폭락할 경우 정부수매 등을 통해 예시가격을 보장받는 제도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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