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활용강좌]윈도ME를 공짜로 쓰는법 -5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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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메신저 서비스3.0은 인터넷 익스플로러 5.5의 일부분이라고 볼 수도 있고, 독립적인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렇지만 MS의 전략적인 프로그램으로 AOL(아메리카 온라인)이라는 세계최대의 PC통신 회사가 가지고 있는 AIM과 ICQ에 대항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2.0대 버전에서는 ICQ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기능이 미약했었는데, 이번에 3.0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파일 전송기능도 추가되었고, 음성 대화기능도 추가되었고, 지금은 미국과 캐나다로의 전화만 가능하지만 인터넷 폰 기능도 추가되었다. 또 글꼴을 다양한 색상으로 바꿀 수 있고, 표정을 나타내는 이모티콘 기능도 들어 있어 더욱 재미있어 졌다.

MSN 메신저 서비스 사용법
인터넷 익스플로러 5.5를 정상적으로 설치되었다면 MSN 메신저도 제대로 설치되었다. MSN 메신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메뉴 툴 바의 맨 오른쪽에 있는 사람모양의 아이콘을 눌러 시작할 수 있다. 작업 표시줄 오른쪽 구석에 있는 트레이에 있는 사람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해서 실행 시켜도 된다.

MSN 메신저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무료 이메일 서비스인 핫메일(http://www.hotmail.com)의 아이디 가 있어야 한다. 없는 사람은 hotmail.com 사이트로 가서 사용자 등록을 한다. Hotmail 아이디를 만들었다면 MSN 메신저 서비스 설정을 시작한다.

이곳에서 자신의 핫메일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한다. 자신만 쓰는 컴퓨터라면 [이 컴퓨터에 내 이름과 암호저장]에 체크를 해놓으면 MSN 메신저를 실행할 때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써넣어야 하는 일이 없어 편하다.

모든 설정을 완료했다.

MSN 메신저 서비스는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로그온 할때 자동으로 최신버전인지 체크해 보고 더 최신 버전이 나와 있으면 업그레이드 할 것인지 물어본다. 좋은 기능에 비해 업데이트될 용량은 적기 때문에 새로운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

MSN 메신저를 쓰면서 느꼈던 것이 용량은 아주 작은데 기능은 매우 강력하다는 것이다. 자, 이제 모든 설치가 완료되고 MSN 메신저의 놀라운 기능들을 직접 써볼 수 있는 단계까지 왔다.

MSN 메신저 서비스를 써보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을 들라면,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웃는 표정, 찡그리는 표정 등은 기본이고, 꽃, 케익 등의 이모티콘도 사용할 수 있다.

[MSN 메신저 3.0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
표에서 보는것처럼 MSN 메신저에서는 다양한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다. 이모티콘은 실제로 직접 만나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대화하는 것이 아닌 글로 채팅할 때 딱딱해 질 수 있는 분위기를 정겹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글로는 내 마음을 100% 나타내기 힘들기 때문에 때에따라 웃는얼굴, 화난 얼굴 등의 이모티콘을 적절히 사용해 주면 효과적인 대화가 가능하다.

파일전송이 가능한 것도 편리한 기능 중에 하나이다. 파일전송 시 팝업창이 뜨지 않고, 기존 창에서 모든 작업이 이루어지게 만든 것도 고맙다 하고 싶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새로운 창이 떠서 놀라게 하는 것, 특히 어떤 사이트에 들어갈 때 공지사항이 새로운 창으로 뜨는 것이 너무 싫었는데 새 창도 안 뜨고 창 모양도 바뀌지 않은 체 다운 받는 것이 참 좋아보인다.

다른 사람이 로그온 하면 이런 모양으로 알려준다.

쪽지 주고 받을 때 둘만의 일대일 대화만 가능한 것이 아니고 대화방처럼 여러 명을 초대해 대화할 수 있는 것도 좋은 기능이다.

이직
자료제공:pcBee(http://www.pcb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