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식물 유전공학 관련 법인 출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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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화장품이 식물유전 공학 벤처 기업인 넥스젠에 4억원의 출자를 결의했다.

코리아나 화장품 관계자는 14일 “이사회에서 식물 유전 공학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기업 넥스젠에 출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출자로 기능성 화장품 등 신제품 개발을 위한 화장품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1일 발효된 화장품법이 세부 시행 규칙의 정비를 통하여 내년부터 본격 적용됨에 따라 화장품업계에서는 고부가가치 상품인 기능성 화장품 관련기술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리아나 화장품은 현재 상지추출물, 소목추출물, 녹두추출물 등의 신소재를 개발하여 미국 특허 3건 , 국내 특허 7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신소재 원료등에 대해 국내 72건, 해외 6건이 특허 출원중이다.

한편 코리아나 화장품은 이번 넥스젠에의 출자로 관련업계에서는 아트피아 화장품에 6억9천만원, 레브코 화장품에 5억9천만원, 레미트 화장품에 28억2천만원 등 총 45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으며 e-비즈니스분야로는 여성포털사이트 여자와닷컴(www.
yeozawa.com)에 10억원, 비엔지증권중개 주식회사에 2억5천만원을 출자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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