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텔, 씨티아이반도체 경영권 확보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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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텔레콤이 법정관리중인 씨티아이반도체 인수를 추진중이다.

14일 세원텔레콤에 따르면 법정관리중인 씨티아이반도체 인수를 위해 지난 4월 씨티아이반도체를 인수했던 보광창투, 웰컴기술금융 등 창투사 컨소시엄이 발행하는 CB(전환사채)
와 BW(신주인수권부사채)
를 세원텔레콤이 인수하는 형식으로 씨티아이의 경영에 참여키로 했다.

씨티아이는 현재 법정관리중이며 창투사 컨소시엄이 7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 30%는 소액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다. 기존 대주주는 100% 감자를 통해 경영권을 박탈당했다.

세원텔레콤과 창투사 컨소시엄측은 현재 발행할 CB물량과 전환가액 등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oins.com 박경덕기자 <poleey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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