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4일 문 연 병원 1339.or.kr서 확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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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설 연휴 강원과 호남 지방에 눈이 많이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강원 산간에는 21일에, 강원 영동지방에는 22일 오후 늦게 눈이 오겠다”며 “특히 강원 산간 에는 22일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고 20일 예보했다. 호남 지방에는 23~26일 계속 눈이 내리고 제주에는 24~25일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21일 수도권에 눈이나 비가 오지 않고 대체로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다가 이날 오후부터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전국에 한파가 몰려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의 경우 22일 아침기온이 영하7도, 설날인 23일 아침에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당분간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설 연휴(21~24일)에 480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또 하루 평균 당직 의료기관 6000곳, 당번 약국 8000곳이 문을 연다. 문을 연 병원과 약국 명단은 시·도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1339.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 없이 1339)로 전화해도 된다. 1339에 전화하면 응급상황 처리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1339 모바일 홈페이지(m.1339.or.kr)에 접속하면 지역과 날짜별 당직 병원이나 당번 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

 정부는 문을 연 병원·약국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재난이나 대형 사고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02-2023-7336, 7337)을 운영한다. 전국 시·도, 시·군·구에도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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