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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점령 시위가 미 정치권을 겨냥하는 시위로 바뀌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의사당 앞에서 ‘의회를 점령하라(Occupy Congress)’ 시위대가 ‘우리의 미래를 팝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이날 백악관에는 시위자가 던진 연막탄이 날아들어 한 차례 소동이 벌어졌다. 미 당국은 백악관 주변에 비상 경계선을 설치했다. [워싱턴 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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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점령 시위가 미 정치권을 겨냥하는 시위로 바뀌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의사당 앞에서 ‘의회를 점령하라(Occupy Congress)’ 시위대가 ‘우리의 미래를 팝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이날 백악관에는 시위자가 던진 연막탄이 날아들어 한 차례 소동이 벌어졌다. 미 당국은 백악관 주변에 비상 경계선을 설치했다. [워싱턴 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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