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정몽준, 박근혜 수도권 출마 압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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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는 18일 “야당은 지도급 인사들이 영남과 서울 강남 등지로 출마하겠다고 하는데 우리는 아직도 뺄셈의 정치만 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다. 이에 정 전 대표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수도권 출마를 압박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는 지난 8일에도 “수도권 선거가 중요하고 어렵기 때문에 박 위원장이 수도권에 출마한다면 본인과 당에 좋은 선택”이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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