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의 총아 모뎀을 알고싶다 -3

중앙일보

입력

모뎀의 전설을 만들어낸 쿠리어 모뎀이 이번 분해맨의 손에 잡힌 제품이다. 외장형 모뎀이라고 하더라도 구조 자체가 분해를 해야 할 만큼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내부의 모습을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하자.

쿠리어 외장형 모뎀의 전체 모습이다. 전면에 표시창과 Voice/Data 전환 스위치를 볼 수 있따.

외장형 모뎀의 아래쪽의 나사를 풀기 위해 뒤집었다. 고무로된 받침의 접착을 떼어냈다.

내부 기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일반 내장형 모뎀에 비해 꽉찬 느낌의 PCB 기판임을 느낄 수 있다.

우측 상단의 볼륨 조정 스위치와 하단의 동그란 구멍이 뚤린 것을 볼 수 있는데 내장형 스피커이다.

케이블 연결 단자와 모뎀과 전화선을 연결하는 커넥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전면에 나타나는 표시창과 Voice/Data 전환 스위치의 내부 모습이다.

결론

통신 환경을 위해서는 모뎀이 필수다. 그것이 56K모뎀이든 케이블 모뎀이든 통신을 위한 모뎀은 꼭 필요한 장비란 뜻이다. 결국 통신과 모뎀은 같은 길을 걷고 있으면 동반자로서 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모뎀의 발전은 곧 통신 환경의 발전으로 연결되며, 빠른 모뎀이 개발되고 그에 걸맞는 인프라가 구축되는 과정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게임방은 그런면에서 고속 통신환경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즉 게임방을 통해 정보 수집, 인쇄 또는 인터넷 게임 등을 하는 수많은 사용자들에게는 빠른 통신환경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를 통해 고속 통신을 제공하는 통신업체는 일정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점은 개인 컴퓨터 사용자들에게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빠른 통신 속도의 욕구는 모든 통신 이용자의 바램이다. 그에 따라 최근 여러 업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인내심을 조금만 발휘한다면 훨씬 좋은 환경에서의 통신을 하게 될 날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김헌준
자료제공:pcBee(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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