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정책 배우러 아랍에서 경기도까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UN Women Forum 연사들(가운데 중앙, 조정아 여성능력개발센터 소장)

아랍 국가 오만 정부의 정보통신 전문가 3명이 오는 1월 17일(화) 도 여성능력개발센터를 방문한다.

이들은 경기도의 IT지식기반 여성 취창업지원정책 사례를 배우기 위해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온라인커리어코칭시스템과 여성IT/CT중장기교육훈련, 여성창업지원프로그램, 취창업역량진단시스템 등 IT지식기반의 우수한 여성정책 사례를 체험하고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을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오만정부가 대한민국 외교통상부를 통해 여러 차례 기관 방문을 요청해 이루어졌다.

여성능력개발센터 조정아 소장은 “작년 6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열린 UN공공행정상 시상식에 참석한 전 세계 공공분야 전문가들 중 특히 오만정부의 공무원과 정책가 들이 센터의 사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경기도를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개발도상국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여성능력개발에 대한 선진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방문 의미를 설명했다.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에는 작년 한해만 몽골,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44개 개발도상국에서 130여 명의 여성정책분야 전문가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한편, 센터가 직접 개발한 ‘온라인커리어코칭시스템’은 지난해 6월 경기도 최초로 UN공공행정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서비스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