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에 '원전 모의훈련동' 신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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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울진원자력본부 (본부장 홍장희)
는 29일 오전 발전소 정문 전시관 앞 광장에서 '울진 표준형 원전 모의훈련동'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공사비 90여억원이 투입되는 모의훈련동은 지하1층, 지상 3층 연건평 1천여평의 초현대식 교육시설로 울진3, 4호기 제어반을 기본 모델로 하고 있다.

완공은 내년 8월.

이 훈련동은 향후 울진 3~6호기 운전요원의 훈련과 KEDO원전의 시운전 및 운전에 참여할 북한 기술자들의 훈련에 사용된다.

울진원전측은 또 훈련동 주위에 환경친화적인 원자력 공원을 함께 조성, 울진의 명소로 가꾸기로 했다.

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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