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마을기업 20~30곳에 13억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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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전남도는 올해 12억9000만원을 지원해 20~30개의 마을기업을 육성한다. 25일까지 희망 마을을 공모한다. 마을기업은 주민들이 그 마을이 가진 자연·문화 등 특화 자원을 활용해 소득과 일자리를 일구는 마을단위 회사다.

 주민 5명 이상이 법인이나 조합을 구성, 사업계획서를 시·군에 내야 한다. 또 총 사업비의 10% 이상을 주민들이 출자해야 한다. 마을기업에는 길게는 2년 동안 8000만원(첫 해 5000만원, 둘째 해 3000만원)을 대 준다. 또 교육시키고 컨설팅을 해 준다. 전남에서는 현재 34개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다. 모두 351명이 일하고 있으며, 총 8억91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다른 8개 마을기업은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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