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휴스턴, 4년 연속 챔피언

중앙일보

입력

휴스턴 코미츠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챔피언 결정전에서 뉴욕을 꺾고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휴스턴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콤팩 센터에서 열린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뉴욕 리버티를 79-73으로 물리치고 2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휴스턴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인 세릴 스우프스가 31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득점왕 신시아 쿠퍼(25점)도 고비마다 3점슛을 터뜨려 팀 승리를 견인했다.

휴스턴의 4시즌 연속 우승 기록은 미국 프로 스포츠에서 미국하키리그(NHL)의 뉴욕 아일랜더스가 83년까지 4년 연속 챔피언에 오른 이후 처음이다. (휴스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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