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시황] 대형주 약세에 사흘째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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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개장초부터 선물에 따라 움직이며 여전히 체력이 소진된 모습이다.

25일 주식시장은 최근 침체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수급구조가 취약한탓에 선물시세와의 동조화가 심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개장초부터 선물지수에 따라 주가가 춤을 추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대형주들이 약세가 짙어지면서 낙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소폭 상승 출발했던 종합주가지수는 선물이 약세로 돌아서자 하락으로 반전 오전 9시31분 현재 전일보다 4.79포인트 내린 714.07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로 돌아서 전일보다 1.46포인트 내린 105.70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어업, 1차금속, 섬유의복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운수, 금융업종은 약세다. 대체로 대형주들은 여전히 시장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반면 저가소외주들이 약진을 하고 있다.

거래소에서 개인, 외국인, 기관 모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오전 9시20분 현재 각각 46억원, 4억원, 66억원 순매수로 적극적인 모습은 아니다. 코스닥시장에선 관망세가 더 짙은 가운데 기관이 10억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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