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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코퍼레이션 "美.유럽에 2천만달러 수출 가능"

중앙일보

입력

애니메이션 제작 전문업체인 한신코퍼레이션이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제작중인 '별주부 해로'가 미국과 유럽시장에 수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신코퍼레이션 관계자는 24일 "해외업체들과 협상한 결과 유럽과 미국 등의 시장에 작품을 배급하는 권리를 위해 최소 2천만달러를 제시한 업체가 있었다"면서 "더 많은 금액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도 계속 협상중이며 협상결과를 낙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별주부 해로의 작품 경쟁력은 이미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만큼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신코퍼레이션은 해외업체를 통하지 않고 해외시장에 직접 배급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한신코퍼레이션은 일본의 PNB사와 함께 `별주부 해로' TV 시리즈를 함께 제작하기로 합의하고 합의내용과 해외수출 계획 등을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작품발표회를 통해 밝힐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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