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일부 수퍼 “값 올린 농심라면 안 팔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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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수퍼마켓 모임인 인터넷 카페 ‘좋은 슈퍼 만들기 운동본부’ 측은 “1~12일 농심 상품 안 팔기 운동을 한다. 이미 4000개 점포가 동참했다”는 글을 3일 올렸다. 농심이 라면 소비자가를 6% 인상할 때 대리점의 소매점 공급가는 13% 이상 올라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에 항의하기 위해서다. 농심 측은 “공급가를 올린 건 일부 대리점으로, 농심은 그 가격 책정에 관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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