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외버스터미널 복합시설 건립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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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외버스터미널 복합시설’ 건립이 건축허가와 공사시행인가가 완료됨에 따라 2월 착공,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당초 12월 중에 착공하기로 했으나 도시계획시설결정과 건축·교통영향평가 등의 심의과정에서 나타난 지적 사항을 개선·보완하다 다소 지연됐다. 2013년 준공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산시외버스터미널 복합시설은 기존 터미널부지 7801㎡에 지하 1층, 지상 10층(연면적 4만5459㎡) 규모로 들어선다.

 버스터미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은 대형마트와 쇼핑센터, 4층부터 7층은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8층은 식당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9층과 10층은 영화관과 패밀리레스토랑이 입주하는 등 950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인근부지 4320㎡는 시에서 매입한 후 녹색축을 연결하는 공원·광장 등으로 개발해 아산시 랜드마크로서 면모를 갖추는데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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