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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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올해 경기도 내 31개 지자체 중 17개 지자체에서 만 5세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시행된다. 지난해 28개 지자체에서 시행된 초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은 올해 모든 지자체로 확대된다.

 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부천·군포·하남시는 중학교 1~3학년 전체를, 포천시는 중학교 2~3학년과 7개 소규모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김포와 평택, 시흥 등 3개 시는 중학교 3학년만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그러나 지난해 2학기 모든 지자체에서 이뤄졌던 만 5세 유치원생 무상급식의 경우 올해 17개 지자체에서만 시행된다. 도교육청이 지난해 2학기 자체 예산으로 만 5세 유치원생 모두에게 무상급식을 했으나 올해는 관련 예산을 편성한 지자체만 대응투자 방식으로 무상급식비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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