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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도코모 i모드, 또 불통

중앙일보

입력

일본전신전화(NTT) 산하 이동통신회사인 NTT 도코모는 도쿄지역의 i-모드 서비스가 15일 밤늦게 3시간 이상 불통됐다고 16일 밝혔다.

NTT 도코모사 대변인은 무선 인터넷 서비스인 i-모드가 14일밤 3시간 20분 가량 불통돼 이 지역의 약 51만 가입자가 불편을 겪었다면서 데이터 전송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그랬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i-모드 서비스는 지난해 봄 개통된 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가입자가 1천만명을 넘어섰으나 특히 밤시간대의 접속이 폭증하면서 가끔씩 서비스가 불통되거나 지연돼온 실정이다.

대변인은 올해 들어서만도 이같은 서비스 중단이 32차례 발생했음을 시인했다.

이 때문에 회사가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인프라를 보강하는데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대변인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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