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신세계백화점, 납품업체 수수료 내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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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신세계백화점, 납품업체 수수료 내려

광주공정거래사무소는 광주신세계 백화점과 중소 납품업체의 판매 수수료를 현재보다 3~7%포인트 낮추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광주신세계 백화점과 거래하는 법인 매출액 기준 200억원 이하의 납품업체 118개 가운데 거래규모 하위 50%인 60개사가 혜택을 받는다. 인하 폭은 7%포인트 적용 업체 20곳, 5%포인트 적용 18곳, 3%포인트 적용 22곳이다.

목포시, 포스코와 손 잡고 대양산단 개발

목포시는 국내 도급순위 3위인 포스코건설과 대양산업단지 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내년 1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상반기 중에 보상과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사업비와 기술을 제공하고, 목포시는 행정 지원과 분양을 책임진다. 시는 국비 424억원을 지원받아 산단 진입도로와 상수도 공급을 위한 배수지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양산단에는 조선·세라믹·신재생에너지·고기능성식품·해양레저장비 공장 등이 들어선다.

제주 예술인 육성 ‘메세나운동본부’ 발족

‘기업과 문화예술의 뜻 깊은 만남’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주메세나운동본부가 28일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우근민 도지사와 기업인·문화예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한다. 제주메세나운동본부 발족은 우근민 지사의 공약사업이다. 운동본부는 도내·외 기업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단체나 예술인과 결연을 주선한다. 또 ‘문화적 약자를 찾아가는 메세나’ 프로그램을 기획, 문화소외계층의 예술 욕구 충족과 지역문화 격차 해소에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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