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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세계 유명 음식대전' 열려

중앙일보

입력

각 나라를 대표하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세계 유명 음식대전' 이 열리고 있다.

대구에선 쉽사리 맛볼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오는 20일까지 대구 동아백화점 쇼핑점 식품관에서 열리는 음식대전에는 터키.이탈리아.스위스.독일.미국 등의 대표음식이 한두가지씩 나와 있다. 쇠고기.감자에 다양한 소스를 친 고유한 음식들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대표 요리는 치킨케밥 (터키)
.라자니아 (이탈리아)
.퀘샤딜라 (멕시칸)
.감자그라탕 (스위스)
등.

치킨케밥은 닭과 당근.파.베이컨을 케밥소스에 절여 익힌 것으로 달고 매운 맛이 나는 터키의 전통음식. 우리의 꼬치구이와 비슷하다.

또 스위스의 훈제연어샐러드와 미국의 케이준치킨샐러드.독일의 믹스셀러드 등 10여개국의 20여가지 음식과 빵들이 독특한 맛을 자랑하고 있다.

가격은 최고 비싼 것이 훈제연어샐러드로 4천2백원. 치즈롤은 7백원에 나와 있다.

행사를 마련한 외식전문업체 ㈜덕우산업 이경택 (李景澤)
차장은 "대구에도 유럽의 전통음식을 소개하기 위해 음식점 가격의 절반 값에 판매한다" 고 말했다.

음식대전은 이어 22일부터 31일까지 수성구 동아백화점 수성점 식품관에서도 열린다.

홍권삼 기자 <hongg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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