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판교 산운 아펠바움, 30억~80억원대 … 보안·독립성 뛰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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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경기도 판교신도시에서 최고급 단독주택 산운 아펠바움(조감도)을 분양하고 있다.

서판교 산운마을 1만9146㎡의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176~310㎡형 총 34가구로 구성됐다. 세대별 대지면적이 330~596㎡에 달하며, 분양가는30억원대 후반에서 최고 80억원대로 구성돼 있다. 다만 발코니 확장 등 부대공사 비용은 포함되지 않은 순수 분양가격이다. 산운 아펠바움은 국내 최초로 단독주택형 게이티드 하우스로 지어진다.

단지 내부로 통하는 출입구를 철저히 통제함과 동시에 각 가구로 진입하는 도로도 독립성을 유지하는 등 사생활 확보와 철통 보안에 각별하게 신경을 썼다. 가구당 자동차 4대를 주차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생태수로와 생태연못, 생태습지 등이 조성된다.

세대 내에서는 금토산 근린공원, 남서울 CC 등을 볼 수 있다. 세대 내부는 화려함보다는 차분함과 자연스러움이 돋보이도록 꾸며졌다. 바닥 마감부터 벽지, 천정까지 대부분의 마감재가 빛이 나거나 화려한 마감재를 쓰기보다는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담았다. 목재가 들어간 바닥이나 방문, 신발장은 자연상태의 나무 무늬가 그대로 들어간 마감재를 사용했다. 대리석으로 구성된 벽면도 가공을 최소화했다. 색상도 인위적인 화려함이 아닌 자연에서 우러나는 깊이 있는 색의 조화에 초점을 맞췄다.

마감재도 이름만 유명한 외국산이 아닌 소재 본연의 고급스러움을 살린 고급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했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분양 문의 02-508-6565.

권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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