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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분교 학생 모집단위 통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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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규 입학처장

중앙대는 23일부터 28일까지 201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중앙대는 올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본·분교 통합승인을 받음으로써 정시모집에서 통합된 모집단위에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또한 적십자간호대학을 통합함에 따라 정시모집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에서 모집인원의 50%씩 선발한다. 지난해와 달리 가군은 우선 선발과 일반 선발로 나눠 뽑는다. 우선 선발은 수능 100%로, 일반 선발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합산해 학생을 선발한다. 나군과 다군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능 100%만으로 선발한다.

수능영역별 반영 비율은 자연계열과 공공인재학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진행한다. 자연계열은 언어 20%, 수리(가) 30%, 외국어 30%, 과탐 20%, 공공인재학부의 반영률은 언어 30%, 수리(가/나) 20%, 외국어 30%, 탐구(사탐/과탐) 20%이다. 한편, 인문계열은 지난해와 달리 언어, 수리(가/나), 외국어의 반영 비율을 28.6%에서 30%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탐구(사탐/과탐)는 14.2%에서 10%로 낮아졌다. 언어·수리·외국어는 표준점수를, 탐구는 표준점수 또는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해 선발한다. 탐구영역의 변환표준점수는 수능성적이 발표된 후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탐구영역은 상위 2개 과목만 반영한다. 사탐의 경우, 제2외국어와 한문을 1과목으로 대체하지만 제2외국어에서 아랍어는 제외된다. 자연계열 수험생은 인문계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수리 가형과 나형, 사탐, 과탐 모두 가능하다. 하지만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수리 가형과 과탐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학생부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교과, 외국어(영어)교과, 수학교과, 사회교과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교과, 외국어(영어)교과, 수학교과, 과학교과를 반영한다. 이수단위는 반영하지 않으며, 반영교과별 상위 5개 교과목의 성적만이 반영된다.

지난해 수능 100%만으로 선발했던 기회균등 특별전형(정원 외)은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변경됐다.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실시되는 기회균등 특별전형에는 전문계(특성화)고졸 재직자, 전문계(특성화)고교 졸업자, 농어촌 학생,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서해 5도 학생전형 등이 있다. 특히 올해 정시모집부터 실시하는 서해 5도 학생전형은 서해 5도 지원 특별법 제정으로 신설된 특별 전형이다. 국가안보상 중요 지역인 서해 5도의 열악한 교육여건 속에서 공부한 학생들을 배려해 대학의 책무를 적극적으로 이행, 사회통합을 이루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다.

중앙대는 이번 정시모집에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정시모집대비 입학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대구지역을 시작으로, 인천, 광주, 부산, 대전, 서울 등 전국지역을 순회하며 입학설명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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