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스 일레븐] 헐리웃 최고스타가 한자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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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줄리아 로버츠와 브래드 피트 그리고 마이클 더글라스와 브루스 윌리스 등 내로라하는 헐리웃 스타들이 같은 영화에 함께 출연한다. 이들이 출연하는 작품은 60년대 당시 최고 스타들이 모여 찍었던 영화〈오션스 일레븐(Ocean's Eleven)
〉의 리메이크작.

〈오션스 일레븐〉은 루이스 마일스톤 감독의 60년도 작품으로 당시 최고 인기를 구가하던 프랭크 시네트라와 딘마틴. 세미 데이비스 주니어, 조이 비숍, 피터 로포드 등 전설적 원로 스타군단이 출연했던 영화이다.

과거 헐리웃 최고의 스타들이 모여 찍었던 영화의 리메이크 작인 만큼 이 영화의 출연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그렇게 때문에 잘 나가는 이들이 기존보다 현저히 낮은 출연료도 감수하고 출연 결정을 내린 것.

가장 먼저 출연이 확정된 '조지 클루니'에 이어 '줄리아 로버츠'와 '브래드 피트'의 캐스팅이 확정되었고, 이에 '마이클 더글라스'와 '브루스 윌리스'가 합세, 보기드문 초호화 캐스팅으로 제작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최근〈쓰리킹즈〉와 〈퍼펙트 스톰〉에서 조지 클루니와 함께 호흡을 맞춘 '마크 월버그'도 함께 출연할 계획이다.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강도 범죄를 다룬 〈오션스 일레븐(Ocean's Eleven)
〉의 리메이크 작의 연출은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맡았다. 이번에 리메이크 되는〈오션스 일레븐〉은 새로 씌어진 시나리오로 기존작의 이야기를 그대로 답습하지는 않을 예정.

기존 프랭크 시네트라와 딘 마틴이 맡았던 역은 각각 조지 클루니,브래드 피트에게 돌아갔고, 줄리아 로버츠는 클루니의 전부인 역으로 출연한다. 그리고 마이클 더글라스는 피터 로포드의 자리를 대체하고 브루스 윌리스는 카지노 오너로 등장한다.

영화는 내년 초쯤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나 배우들의 스케줄 문제로 이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데는 다소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Joins 엔터테인먼트 섹션 참조(http://enzon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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