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 '2001 수능' 강좌

중앙일보

입력

주요 백화점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수능 마케팅' 으로 유명 강사를 초빙해 2001년 수능 전망에 관한 강좌를 열거나 자체 모의고사를 실시하는 등 수험생과 학부모 붙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수도권 전점에서 다음달 4일부터 사흘동안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천3백명에게 모의고사 참가권을 선착순으로 나눠 준다.

모의고사는 12, 13일 이틀동안 각각 오전 8시 10분부터 실시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22일부터 나흘동안 서울 4개점에서 '2001년 대학입시 전망' 이란 주제로 강좌를 연다. 현대카드 고객으로 고3 수험생을 둔 학부모만 참여할 수 있다.

또 9월말 학원 강사진이 만든 모의고사 문제집을 서울 각 점포에서 5천부씩 모두 2만부 무료 배포한다. 이달 말 문을 여는 신세계 마산점은 다음달 22일 대성학원 이영덕 실장을 강사로 초빙해 '2001년 수능 준비' 강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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