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컴, 번역기.검색기 임대 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언어 솔루션 판매업체인 트랜스컴(http://www.transcom.co.kr)은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영한.일한 번역기와 다국어검색엔진을 저렴한 가격에 빌려 주는 임대서비스(ASP)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트랜스컴은 번역기나 검색기를 사용하려는 기업 및 해당 사이트의 규모에 따라 임대금액을 최저 월 100만원, 판매가는 최저 1천만원대로 정하기로 했다. 트랜스컴의 김규만 사장은 "최근 대기업, 증권사, 전자상거래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번역기와 검색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대당 1억원 정도로 비싼 가격으로 보급이 확대되지 못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이 성숙할 때까지 저가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랜스컴은 언어공학연구소, 유니소프트, 언어와컴퓨터 등 국내 자연어 처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언어 솔루션 개발업체들과 제품 판매에 관한 제휴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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