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민원 실명제로 운영

중앙일보

입력

전북도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provin.chonbuk.kr)에 오르는 민원을 실명화 하기로 했다.

도가 그동안 비실명으로 접수해 오던 민원을 이번에 실명으로 변경한 것은 신원확인이 불가능한 점을 악용한 일부 민원인들이 음해성 투서를 등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는 홈페이지의 운영프로그램을 업데이트시켜 민원인의 신원을 입력하지 않을 경우 등록을 차단시키기로 했다.

한편 올들어 현지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민원은 모두 412건이며 이 가운데 익명으로 접수된 200건 중 21건이 음해성 투서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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