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스 코너] '엄홍길 K2 등정'

중앙일보

입력

"K2를 향한 여러분의 멋진 등반을 기대합니다. 또한 14좌 완등의 목표를 이루어 내시길 기원합니다."

조인스 닷컴 홈페이지에 있는 ''엄홍길 K2 등정(http://www.joins.com/series/k2)'' 스페셜 사이트 중 ''격려합시다'' 코너에 올라와 있는 글이다.

이 사이트는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히말라야 8천m 이상 고봉 14좌 완등에 도전하는 엄홍길 등반대장과 원정대원들의 K2봉(해발 8천6백11m) 등정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고 있다.

안나푸르나.칸첸중가 원정에 참가했던 중앙일보 김세준 기자와 박종근 기자가 K2 현지에서 보내오는 생생한 기사와 사진이 매일 업데이트된다.

특히 지난 6월 16일 서울 출발 이후 K2 베이스캠프까지의 캐러밴을 비롯해 캠프1, 캠프2 건설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이 사진 갤러리에 소개되고 있다.

변화무쌍한 히말라야의 기상 여건 속에서도 오직 정상 등정을 향한 일념에 가득 차 있는 대원들의 불굴의 투지를 여기저기서 읽을 수 있다.

''엄홍길 K2 등정'' 사이트 안에는 K2를 비롯한 히말라야 고봉 14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그래픽과 함께 잘 정리돼 있어 전문 산악인이 아니라도 누구나 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이 K2원정대에 큰 힘이 됩니다."

조인스와 전화 인터뷰한 엄대장은 팬들의 성원에 반드시 14좌 완등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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