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GA] 유럽골프 내분, 마크 제임스 승리로 끝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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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골프계를 시끄럽게 했던 영국 남자골프 양대 기둥 마크 제임스와 닉 팔도간의 자존심싸움에서 결국 제임스가 승리했다.

유럽프로골프협회(EPGA) 경기위원회는 12일(한국시간) 제임스와 이안 우스남을 2001년 벨프라이에서 열리는 미-유럽 남자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의 유럽팀 부주장으로 임명한 주장 샘 토랜스의 결정을 만장일치로 지지했다.

제임스는 지난해 라이더컵에서 유럽대표팀의 부주장을 맡을 당시 대표로 추천받지 못한데 불만을 품은 팔도를 중심으로 한 몇몇 선수들로부터 "부주장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거센 압력을 받았다.(글래스고 <영국>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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