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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파트너 김정일위원장이 더 좋아"

중앙일보

입력

"여름 휴가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 중 한 분과 보낸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는가?"

LG캐피탈(대표 이헌출)이 최근 임직원 3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10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55:45로 김위원장 쪽이 다소 높게 나왔다.

이들중 70%는 여름휴가지로 국내를 생각하고 있고 휴가비는 대개 10만-30만원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이열치열' 휴가를 보내겠다는 임직원도 16%에 달했다.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경우는 13%에 그쳤다.

조사결과 바캉스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바가지 요금(41%), 회사의 업무연락(32%), 일행과의 갈등(14%), 자기 몸매(13%) 순으로 나타났다.

휴가를 같이 보내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는 김혜수.박경림.김희선, 남자 연예인은 장동건.유지태.차태현이 뽑혔다. (서울=연합뉴스) 채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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