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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광주지점 13일부터 화폐전시회

중앙일보

입력

한국은행 광주지점은 오는 13~20일 동안 상무지구내 지점 전시실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화폐전시회를 연다.

고려.조선시대를 포함한 우리나라 화폐 8백70여점과 외국 화폐 3백90여점 등을 전시해 화폐의 역사와 종류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보험가액이 6천만원인 1량 은화를 비롯해 반원 은화.조선은행 가쇄 1천원권.제일은행 1원권.조선은행 대흑천상 1백원권 등 희귀 화폐도 전시한다.

특히 10원짜리 동전에 새겨진 돌사자상과 관련된 해프닝, 박정희대통령이 서명했으나 종교계 반발로 발행되지못한 만원권 등 화페에 담긴 일화 등도 소개한다.

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위조 지폐를 식별하는 방법과 지폐의 내절도 (질긴 정도)
를 시험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30명 이상 단체 관람 신청은 기획조사과 (062-601-1104)
에서 접수한다.

구두훈 기자<dhk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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