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홈페이지 무료로 만들어 드립니다"

"인터넷 홈페이지 만들고 전자상거래 기법도 배우세요" 부산 경남정보대학 사이버무역센터는 부산과 울산지역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에 인터넷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관리해주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경남정보대학 사이버무역센터 직원과 동아리 학생 10여명은 이달 중순부터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과 부산 사상구청, 북구청 등을 통해 접수한 관내 중소기업의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해 주고 새로운 내용이 나올 때마다 수정작업을 해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이들 홈페이지 주소를 주요 검색 사이트와 인터넷 무역사이트 등에 연결해 세계적인 판로를 열어준다는 계획이다. 경남정보대학측은 또 오는 18일부터 4일간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부산시 사상구 주례동 경남정보대학 멀티미디어 실습실에서 `인터넷 무역스쿨''을 개최, 중소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제작법과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방법,인터넷 마케팅 등의 교육을 무료로 실시키로 했다.

김용성(金容成) 사이버무역센터 소장은 "내수시장은 한계에 도달했고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으나 영세한 중소기업들이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이 일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