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리니지' PK방지 서버 추가

중앙일보

입력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개발업체 ㈜엔씨소프트는 1일 ''리니지''용 서버가운데 1개를 ''PK(Player Killing) 不可''서버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PK''란 온라인 게임상에서 다른 접속자의 게임중인 캐릭터를 부당하게 자신의 캐릭터가 가진 무기로 공격, 게임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으로 지난달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리니지'' 유해성 심사 결과 시정권고를 받은 사항이다.

이에 따라 ''아인하사드''라고 이름붙여진 이 서버에서는 이날부터 게임 참여자간의 ''PK''가 전면 금지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날 추가된 ''듀크데필'' 등 ''리니지''서버 8개를 포함해 모두 20개 서버를 운영, 동시접속자가 최고 8만명에 이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PK 불가''서버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이를 증설할 계획"이라며 "서버추가로 미국의 ''울티마 온라인''의 동시접속자수인 5만명을 능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