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세계서 가장빠른 수퍼컴 개발

중앙일보

입력

미국의 IBM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를 개발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IBM은 29일 슈퍼컴퓨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기존의 슈퍼 컴퓨터보다 세 배 이상 강력한 기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슈퍼컴퓨터는 초당 12조3천억회의 연산을 수행하며 무게만도 1백6톤에 달한다고 IBM측은 설명했다.

IBM측은 "1997년 세기의 체스 대결을 벌였던 '빅 블루' 보다 1천배 가량 뛰어난 성능을 가졌다" 고 말했다.

김준술 기자 <jso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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