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서희스타힐스, 대단지 위치 … 2년전보다 싸게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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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에 전용면적 59~84㎡형 1028가구의 양주 덕정역 서희스타힐스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2년 만에 양주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물량으로 가격 역시 2년 전 분양된 단지들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양주시 덕정동에서는 보기 드문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이고 분양 주택형이 모두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전세난에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많은 전용 59㎡형의 경우 2008년 고읍지구에서 공급된 이후 처음이다.

 전용 59㎡형은 3베이, 72~84㎡형은 3.5~4베이구조로 설계해 공간 활용과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사업지가 정남향의 직사각형구조여서 대부분의 가구가 남향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서희건설이 기부채납한 1만1579㎡ 규모의 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사업지는 양주신도시(2013년 완료예정)와 접해 개발 후광효과가 예상된다. 양주신도시(옥정·화천지구)에는 5만9000가구가 들어서고 향후 서울~의정부~동두천을 포함하는 경원선 생활권의 중심에 입지해 향후 경제, 사회, 문화, 행정, 교육활동 및 각종 서비스의 거점 기능을 담당할 지역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양주 덕정역 서희스타힐스는 경원선 전철 덕정역을 걸어서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고 국도 3호선 우회도로(의정부 장암~강원 연천군 청산, 왕복 4~8차로) 등 광역교통망도 확충되고 있어 교통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덕정초·덕정중·덕정고 등의 학군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이마트(양주점)·롯데마트(양주점) 등 대형마트도 가깝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분양가가 저렴하고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단지여서 내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1544-6644.

박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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