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개인홈페이지 자동제작서비스 개시

중앙일보

입력

초고속인터넷 기반의 시내전화사업자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신윤식)은 자사 벤처투자 2호 업체인 ㈜나와넷(대표 박봉래)이 개발한 개인 홈페이지 자동제작 서비스인 `원클릭!홈사이트''를 자사 포털사이트 하나넷(http://www.hananet.net)을 통해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자신의 홈페이지 제작 신청만 하면 자동으로 개인의 홈페이지를 만들어주고 이후에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배경화면이나 디자인요소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등 별도의 관리가 필요 없는 맞춤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라고 하나로통신은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이용자가 홈페이지를 제작하려면 인터넷 언어인 HTML(HyperText Markup Language)을 익히거나, 이미 만들어진 홈페이지 유형을 카피해 내용만을 바꾸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원클릭!홈사이트''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인터넷을 검색할 실력만 있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가질 수 있게 된다는 것.

이 서비스는 홈페이지의 기본적인 기능인 자기소개나 게시판 기능 외에 스케쥴러, 즐겨찾기, 이메일 체크 서비스 등의 개인 정보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어느 곳에서 인터넷을 접속하더라도 자신의 홈페이지에만 들어가면 편리하게 개인 정보를 열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원클릭!홈사이트''가 제공하는 검색엔진 `인포산타''는 나와넷이 자체 제작한 핵심정보 검색로봇으로, 검색 결과중 최적의 사이트로 접속되는 ''논스톱 바로가기'' 기능을 갖고 있어 효과적인 검색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하는 것도 장점이다.

하나로통신은 이 서비스가 인터넷에 익숙치 않은 초보네티즌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로통신과 함께 원클릭!홈사이트서비스를 개발한 나와넷은 인터넷콘텐츠 및 검색엔진부분에서 중소기업청 선정 우수벤처기업으로 지정된 고려대학교 벤처동아리1호이며, 하나로통신을 비롯 SK, SBS, 맥킨지 등이 투자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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