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주총서 박종수 대표 유임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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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3일 오전 여의도 대우증권 대강당에서 제31기 정기주주총회를 속개해 박종수 현 대우증권 대표이사를 유임시키는등 임원 선임 안건을 결의했다.

이날 주총에서 정성환 전 산업은행 강남지점장이 감사위원에 선임됐으며 박경서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등 5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대우증권은 지난 5월27일 정기주총을 개최해 임원선임 안건 등은 이날 속행 주총에서 처리하기로 결의했었다.

한편 박 대표는 사외이사만 선임한 데 대해 "경영구조 개선 차원에서 사외이사만 강화하기로 했다"며 "당분간 등기이사는 선임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선임된 사외이사는 다음과 같다.

▶박경서 ▶김행민 한글과컴퓨터 경영고문 ▶송관호 한국인터넷 정보센터 사무총장 ▶박시룡 서울경제신문 정경부장 ▶이학진 전 남광토건 상무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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