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권투] 타이슨, 댄서 폭행 혐의 벗을 듯

중앙일보

입력

댄서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전 세계헤비급챔피언 마이크 타이슨(33)이 이번엔 처벌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빅토리아 비양코(24)라는 나이트클럽 댄서가 고소한 폭행사건을 수사중인 미국라스베이거스 경찰은 27일(한국시간) "타이슨이 댄서를 폭행했다는 증거보다 폭행하지 않았다는 정황들이 훨씬 많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수 차례나 폭행과 강간 등을 저질러 수감됐던 타이슨은 이 달초 폭행혐의로 고소당한 뒤 "댄서가 개인 댄스교습을 해주겠다고 제의했다가 거절당하자 홧김에 모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라스베이거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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