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장중 130선이 무너지며 7일연속 하락하고 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4.75포인트 내린 130.25로 출발, 130선을 놓고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오전 10시51분 현재 4.04포인트 내린 130.96을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제조업과 기타업종이 하락폭이 두드러진다.
정보통신대형주중에서는 세계 최대 통신장비회사인 루슨트 테크놀로지스로부터 1억2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하나로통신만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을뿐 한통프리텔·한솔엠닷컴 등이 하락세를 유지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컴퓨터, 인터넷 관련주들 역시 한글과컴퓨터를 제외하고는 디지틀조선,로커스 등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시장의 약세기조 가운데에서도 일부 개별종목들이 선전이 눈에 띈다.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코리아링크는 1백% 무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강한 상승탄력을 유지하고 있다.
넷프라에 5억원을 출자할 예정인 한국통신 역시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10시47분 현재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31개를 포함, 1백40개로 내린 종목 3백17개(하한가 57개)의 절반수준에 불과하다 .
오전 10시 30분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억과 37억의 소폭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60억원을 순매수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