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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등불 보고 드라마 스타 만나고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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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다음달 경남 진주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우선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남강과 진주성에서는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을 주제로 2011 남강유등축제가 열린다. 소망등 달기 등 본 행사 9개, 유등만들기 등 체험행사 9개, 수상불꽃놀이 등 부대행사 8개 등 모두 26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남강 일대에는 전국 32개 지방자치단체의 상징 등, 세계 31개 나라의 풍물 등,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1개 공공기관의 상징등 같은 수많은 등이 설치돼 빛의 향연을 연출한다. 특설무대에서는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민속공연이 매일 밤 펼쳐진다.

 제61회 개천예술제는 10월 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일까지 국악·무용·미술 등 7개 부문 53개 행사가 열린다. 4일 진주성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단군의 꿈, 하늘의 울림, 땅의 역동, 인간과 자연의 소통’ 퍼포먼스가 볼거리다. 4일 오전 11시40분 진주성에서 출발해 진주시내를 거쳐 진주중학교에서 막을 내리는 가장행렬도 관심거리다. 부대행사로 가요제, 대한민국 판소리 페스티벌, 시민과 함께하는 유랑극단 등이 마련된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도 10월 1~9일 진주에서 열린다. 올해는 5회째로 ‘꿈처럼 스타처럼 드라마처럼 시즌 2’가 주제다. 주행사인 개막식과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2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드라마 시상식으로 현재 남녀 주연상 등 13개 부문 수상 후보가 발표된 상태다. 다음달 3~12일 남강 야외전시장에서는 진주 실크박람회도 열린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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