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댈러스 스타스 첫판 패배 설욕

중앙일보

입력

댈러스 스타스가 콜라도 애벌랜치에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첫판 패배를 설욕했다.

댈러스는 15일 NHL 플레이오프 웨스턴 컨퍼런스 결스시리즈 2차전에서 3-2로 역전승,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이뤘다.

댈러스는 2피리어드 시작한지 25초만에 선취골을 내줘 궁지에 몰렸으나 5분후 애벌랜치 골리 패트릭 로이가 막아낸 슛을 마이크 모다노가 문전쇄도, 로이의 다리밑으로 퍽을 밀어넣어 동점골을 올렸다. 모다노는 2피리어드 종료 1분 45초를 남기고 애벌랜치 골문 오른쪽 사각에서 멋진 스냅슛을 성공시켜 경기를 뒤집었다.

상승세를 탄 댈러스는 3피리어드에서 브렛 훌의 골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콜로라도는 경기 막판 피터 포스버그의 슛으로 다시 한골차로 따라붙었으나 댈러스의 수비에 막혀 더이상의 추격에 실패했다.

댈러스 승리의 주역 모다노는 이날 2골로 플레이오프 8골을 기록했다.

3차전은 19일 콜로라도에서 벌어진다. 콜로라도는 올해 홈에서 치러진 플레이오프 6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